본문 바로가기

백테스트

[백테스트 결과] 래리 윌리엄스 변동성 돌파 전략, 현물에서도 통할까?

기술적 투자의 대가인 래리 윌리엄스의 변동성 돌파전략을 현물 시스템에 적용시켜 백테스트 해보았다.

 

이 전략은 많은 시스템 트레이더 블로거분들께서 ETF, 지수 상품 등을 통해 백테스트한 단골 전략이기도 하다. 별다른 파라미터 없이 래리 윌리엄스가 소개한 전략 그대로를 적용시켜도 인버스나 선물 등에서는 유효한 전략임을 알 수 있다. 반면에 현물 시스템에 적용시킨 결과들은 잘 보이지 않기에 직접 백테스트를 해보았다.

 

- 기간 : 2015.09. ~ 2019.12.

- 거래세 및 수수료 : 0.29%

- 슬리피지 : 적용 안함.

- 대상 종목 : 전일 거래대금 30억 이상인 코스피, 코스닥 전 종목

 

- 자본금 : 3억원 (단리 적용)

- 거래당 최대 배팅 금액 : 300만원

 

- 매수 타겟 : 당일 시가 + 1 * (전일 고가 - 전일 저가)

- 매도 타겟 : 당일 종가

 

해당 기간 진입 가능한 거래가 총 67,197번 발생하였고 또한 아주 일관되게 박살나는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.

 

52개월 간 깡통을 무려 4번 차게 된다.

 

k value를 다양하게 변화시켜봐도 마찬가지였음. 거래세 및 수수료의 벽 때문인가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동안 활용하던 분류 지표를 넣어 최적화 작업을 하려고 해도 수익률 최고 그룹이 -0.29%가 안넘는다.

 

래리 윌리엄스의 변동성 전략은 변동성이 오히려 더 큰 개별 종목에서는 유효성이 없다고 판단된다.

최적화 작업을 통한 알파 발견도 불가능하다고 판단됨.

 

혹시라도 래리 윌리엄스의 변동성 돌파 전략을 현물에 적용시키려는 분들이 없길 바라며..